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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IL, 임직원 및 가족 참여 ‘공장가족 체육대회’ 개최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2000여명 참석, 단합의 시간 가져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축사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S-OIL 울산공장은 8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후세인 알 카타니 CEO, 박봉수 사장, 노동조합 손경익 위원장을 비롯한 공장 임직원 및 가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공장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017년에 이어 2년만에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최고, 열정, 정도, 협력, 나눔이라는 S-OIL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5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6월 부임한 후세인 알 카타니 CEO도 체육대회에 참석해 명랑운동회 출전뿐만 아니라 “CEO가 만나러 갑니다”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과 하나가 되는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축사에서 “S-OIL 공장 임직원들이 한 팀, 한 가족으로 이 자리에 모여 매우 기쁘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 화학 회사라는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공장 임직원들이 하나되어 나아간다면 어떠한 도전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봉수 사장은 개회사에서 “임직원 여러분이 하나되어 노력한 덕분에 상·하반기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대외 환경이 어렵지만 S-OIL의 성공 DNA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 합심해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손경익 노조위원장은 “늦가을 정취가 듬뿍 담긴 이 곳에서 노사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하루는 업무에서 벗어나 단합하며 충전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1980년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래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노사간 신뢰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3년마다 체육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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