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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박찬주 겨냥해 "인권유린 현장이 한국당의 인권 감수성인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일·생활균형 박람회' 개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박찬주 전 육군대장의 '삼청교육대 발언'에 대해 "안이하고 퇴행적인 발언"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원순TV'에 올린 동영상에서 "박찬주 씨의 발언은 국민의 선량한 상식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시장은 "인권유린 현장이 2019년 자유한국당의 인권 감수성인지 되묻고 싶다"며 "삼청교육대는 1980년 군부독재가 일으킨, 가장 끔찍한 범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인권, 반민주주의로 가는, 어떠한 시도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전 대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공관병 갑질'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 군인권센터 소장을 향해 "삼청교육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후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장을 인재영입 명단에서 사실상 제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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