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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대학가] 삼육대 위탁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스마트폰 1.1.1 OFF 캠페인’ 개최

스마트폰 111 OFF 캠페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삼육대가 위탁 운영하는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운영위원장 서경현)가 지난달 27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스마트폰 1.1.1 OFF 캠페인’을 개최했다. ‘일주일(1)에 한 번(1) 한 시간(1), 스마트폰을 끄고 가족과 대화의 시간을 갖자’는 의미다.

캠페인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알리고, 자신만의 스마트폰 사용 약속을 다짐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삼육대가 위탁 운영하는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기획하고, 서울 지역 6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협력·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부스, 문화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센터 캐릭터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1.1.1 OFF 운동’ 시민참여 독려 ▷스마트폰의 역기능을 버리는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9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한 ‘무대공연’ 등에 참여하며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다짐했다.

서경현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스마트폰의 역기능으로 인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의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서울시의 지속적인 관심,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대는 지난해 7월부터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상담 전문기관으로서 중독 문제로 고민하는 아동·청소년(9~24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 권역별 총 6개의 센터가 운영 중인 가운데, 창동센터는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지역에서 한해 평균 1만8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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