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과아베총리의대화는고무적인신호
[이상섭 기자 / bobtong@heraldcorp.com] |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접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만남에 대해 “고무적인 신호(encouraging sign)”라고 평가했다. 이어 외교부 예방과 관련해서 "한미동맹과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주춧돌(linchpin)"이라며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다만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한일 군사정보보협정(GSOMIA·지소미아)종료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울27개동민간택지분양가상한제적용
[연합]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 날 열린 국토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서울 27개동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4년7개월만에 민간 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부활했다. 서울로 국한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은 강남구 개포·대치·도곡·삼성·압구정·역삼·일원·청담동. 송파구에서 잠실·가락·마천·송파·신천·문정·방이·오금. 서초구는 잠원·반포·방배·서초. 강동구에선 실·둔촌. 마포구 아현. 용산구 한남·보광. 성동구 성수동1가. 영응포구 여의도동이 적용대상이다.
#U17축구우리도간다
[연합] |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대 앙골라 16강전에서 최민서가 결승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이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올림피쿠 경기장에서 열린 앙골라와 경기에서 전반 33분 터진 최민서(포항제철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987년 대회와 2009년 대회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8강에 오르면서 사상 첫 4강 진출 기회를 잡았다. 10년 만이다. 역대 U-17 월드컵 최고 성적과 어깨를 나란히 한 한국은 7일 열리는 일본-멕시코전 16강 승자와 오는 11일 오전 8시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8강전을 벌인다.
#참을걸
[연합] |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고성으로 항의해 불거진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강 수석의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을 놓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야당이 요구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대신 강 수석이 국회를 찾은 것과 관련해 여야가 대립각을 세웠고, 오전 10시에 예정되었던 전체회의 개회에 대해서도 여야 간사들이 합의를 못해 회의는 결국 오후 2시로 연기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노 실장이 출석해 사과하고, 강 수석을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강 수석은 기자들에게 어젯 밤 3당 간사가 합의하고 출석을 요구해서 참석했는데 열리지 않아 당황스럽다고 밝히고, 정의용 안보실장과 나 원대대표의 이야기에 끼어든 것은 백번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걸 핑계로 국회가 또 공전되면 어떡하나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전했다.
#상비병력2020년까지50만명수준으로감축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날 홍 부총리는 "상비병력을 2022년까지 50만 명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절대인구 감소 충격 완화를 위해 전력 구조를 첨단 과학기술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말 기준 상비병력은 57만 9천 명이며, 정부는 인구 감소로 병역 의무자가 줄어드는 만큼 향후 3년 동안 병력 약 8만 여 명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m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