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올 한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발전에 공헌한 숨은 공로자에 대한 ‘제25회 남양주시민대상’시상식을 지난 4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민대상 수상자와 축하객,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행어사 정약용’뮤지컬 공연과 함께 진행했다.
뮤지컬 ‘암행어사 정약용’은 조선후기 암행을 떠나는 어사 정약용과 몸종 삼식의 에피소드를 통해 남양주가 배출한 위대한 인물 정약용 선생의 암행어사 시절 활약상을 돌아보고 선생의 가르침을 다시 배워보는 시간으로 꾸몄다.
조광한 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애쓰신 수상자 여러분에 대한 시상이 늦어진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분들의 노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서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모두 많은 분들이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상은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하라는 뜻으로 새겨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 남양주 시민대상은 지난 8월부터 5개 부문에 걸쳐 14명의 숨은 공로자를 추천받아 현지 조사와 남양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선발했으며, ▷사회봉사부문 안범주 ▷문화예술부문 신근영 ▷산업경제부문 유영호 ▷보건환경부문 최인혜 ▷교육 및 체육진흥부문 민경애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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