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에코보안관 등 환경 정책 프로그램 인정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저탄소 생활실천국민대회에서 서초구 관계자가 환경부장관상(장려상)을 받고 심사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달 31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저탄소생활실천 국민대회’ 교육·홍보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저탄소생활실천 국민대회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관, 마을공동체 등이 참여했다.
구는 저탄소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서초구의 자생환경단체인 푸른서초환경실천단의 1동1특화 사업 ▷찾아가는 에코보안관 운영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확대한 환경교실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에너지아카데미 실시 ▷서초 장날과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 행사와 연계 실시한 에너지절약 홍보 ▷녹색장터 운영 등 다양한 환경 정책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점과 환경문제에 대한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주는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구는 전반적인 환경 분야로 에코보안관의 활동을 넓히고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정책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의 세심한 환경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필환경시대에 맞춰 녹색행정을 많이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