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경로당, 오후4시 이후엔 아동·청소년 전용공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경로당을 리모델링 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이용하는 ‘꿈미소’ 4, 5호를 잇따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강북구 명일동 꿈미소 4호의 모습. [강북구 제공] |
4호는 명일동 구립 원터골경로당 2층에, 5호는 길동 구립 달님경로당 1층에 위치해 있다. 꿈미소는 낮에는 경로당이 되고, 오후4시부터 밤 10시까지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열린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아이들의 방과 후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가 상주한다.
꿈미소는 2017년에 1호를 시작으로, 지난해 2, 3호가 설치됐고 올해까지 모두 5곳이 운영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꿈미소’는 한 지붕 두 가족이 생활하며 1·3세대 화합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 돌봄의 모범사례”라면서 “2022년까지 꿈미소 12개소 설치·운영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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