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4차산업 기술 구민 교양 강좌 운영
지난 5월 열린 노원 미래과학축제에서 아이들이 로봇체험을 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광운대학교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이라는 주제로 구민 교양 강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2016년도부터 관내 대학과 연계해 구민들에게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 중인 관학 협력 사업으로 광운대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제는 빅데이터, 5G 통신, 웨어러블 기술과 인공지능, 암호기술과 가상화폐 등 총 4회 과정으로 다양한 4차 산업의 미래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교육은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에서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3회 이상 출석 시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신청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선정된 인원은 오는 16일에 개별 통보한다.
아울러 9월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인생 디자인, 중·고령자를 위한 운동법을, 육군사관학교와는 1박 2일 일정으로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평생 학습 기회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는 관내에 7개의 대학이 위치하는 만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대학들과 협력해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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