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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여름 밤의 축제 ‘자원관이 살아있다’ 30일 개막
지난해 열린 한여름 밤의 축제 모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한여름 밤의 축제 ‘자원관이 살아있다’를 오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주·야간 모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는 전시관 야간 탐사, 별밤 마실 극장, 야외 공연, 각종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관 야간 탐사는 불이 꺼진 전시관을 손전등을 이용해 관람하면서 주어진 문제를 푸는 형태로 진행되며 별밤 마실 극장은 야외 잔디광장 근처에 대형 화면을 마련하고 가족·오락영화를 하루에 2회씩 상영한다.

이밖에 현악 합주, 인형극, 마술 공연, 비눗방울 공연, 아이들과 함께하는 라디오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 가면 및 부채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온 가족이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축제로 구상했다”며 “한여름 밤의 축제를 상주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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