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이 7월 하계 휴가철을 맞아 불법소형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단속하고 있다. [여수시]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 공용화장실(8곳) 및 봉황산자연휴양림 객실(25실) 등지에 대한 불법몰래카메라(일명 ‘몰카’) 설치여부를 특별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수도시공단(이사장 정학근)에 따르면 이번 공중화장실 몰카설치 점검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도시’ 여수를 찾는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실시됐다.
공단에서는 돌산도 봉황산자연휴양림 객실과 야영장, 탈의실, 화장실 및 지역 공영주차장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특수 장비를 동원해 집중 점검해 시민 및 관광객이 안심하고 공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는 다행히 불법 몰카 설치행위가 적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주기적인 몰카설치 여부에 대한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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