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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교흥 위원장, “루원 제2청사 건립사업은 인천 발전의 청사진을 담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인천시 루원 제2청사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밝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김교흥〈사진〉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위원장(전 국회사무총장)은 인천시 루원시티 제2청사 건립과 관련, “루원시티 제2청사 건립은 인천시 균형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서구가 인천시의 새로운 중심도시가 돼 인천시 발전의 청사진을 담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인천시 서구 가정동 소명감리교회에서 열린 ‘주민이 묻고 인천시가 답한다’라는 부제로 인천시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루원 제2청사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김교흥 위원장이 26일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인천 루원 제2청사 건립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인천시가 발표한 복합 청사 중간발표는 사업비는 절감하면서도 입주 인원은 늘리는 동시에 주변 인프라와 상생하며 효율성과 경제성을 강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됐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교육청 서구 이전 등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최종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협의해 특수시설물을 제외한 종합건설본부의 행정담당 부서의 추가유치와 금융사의 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회, 대한법률구조공간, 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루원 제2청사 건립은 서구를 넘어 인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일이자 지역민들의 염원인 만큼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시 관계자는 전임시장이 수립한 계획의 건립비용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재검토된 점과 정치적 선언으로 끝나지 않도록 현실적이면서도 더욱 확대된 복합 청사를 짓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도시공사, 종합건설본부, 보건환경연구원을 제외하고 인천관광공사, 미추홀콜센터 이전과 신용보증재단의 독립사옥 건립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16일 인천시가 발표한 ‘루원시티 제2청사 및 교육청 이전 제안 등 공공청사 균형 재배치’ 발표와 관련해 진행 과정 보고와 이전 및 유치가 검토되는 기관의 기능 및 역할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지역 소속 김종인·임동주 시의원, 송춘규 의장, 정영신·한승일·정인갑·김동익 구의원을 비롯해 허종식 인천시 정무부시장, 신동명 원도심 재생조정관, 김인수 정책기획관 및 약 250여 명의 주민 등이 참석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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