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직자, 시민 등 224명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구리시 제공] |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지난 25일 ‘2019년 하반기 공직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 생명 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함정현)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원장 전경식)이 올해 들어 두번째로 후원해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기존 구리시청 광장 헌헐 차량 3대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멀티스포츠센터에 헌혈차량을 한 대 추가하여 확대 진행했다. 이를 통해 스포츠센터 회원 및 시민들에게도 사랑의 헌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장마철과 휴가철임에도 공직자 및 사회복무요원, 일반인 등 224명이 동참하여 구리시청에서 진행된 헌혈 봉사 중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상반기 200여명).
적십자구리지구협의회에서는 30여명의 회원들이 나와 문진표 작성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는 공직자 및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고 헌혈 운동 동참과 확산 캠페인도 병행하는 등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안승남 시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하절기에 헌혈 운동에 적극 참여한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구리남양주 세무서,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 등에서도 헌혈 봉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헌혈을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은모 적십자동북봉사관장, 전경식 서울동부혈액원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구리시의 적극적인 헌혈 봉사 행사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리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해마다 2번의 사랑의 헌혈 운동 참여를 통하여 따뜻한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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