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20회 허준축제’에서 열린 강서구민상 시상식 모습. [강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8월16일까지 ‘제23회 강서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적극적으로 찾아 타의 귀감으로 삼고 구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강서구민상을 시상 하고 있다.
시상부문은 지역사회발전, 구민화합봉사, 환경보호, 문화체육발전, 미풍양속 등 5개 부문으로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9명 이내로 선정한다.
부문별 1인 선정을 원칙으로 하되 공적이 우수한 후보자가 많을 경우 2명까지 선정한다.
추천대상자는 강서구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구민, 단체(사업체 포함) 또는 그 구성원 중 부문별 공로가 있는 분으로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동일세대원이 아닌 20명 이상의 구민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 방법은 구민 연명에 의한 추천서, 공적조서, 기타 공적 증빙자료 등을 갖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부문별 관계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수상자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9월 중 결정되며 수상자 시상은 오는 10월 ‘제20회 허준축제’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주변에는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온 우리동네 히어로들이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강서구와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온 주민들을 추천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민상은 지난 1997년 처음 제정되어 지금까지 총 1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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