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중위소득 100% 이하로 소득기준 제한이 있었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 산후회복과 신생아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모유 수유법, 부종 관리, 영양 등을 지도하고 올바른 육아정보와 산후우울 예방을 위한 산모 정서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흥시 거주 출산가정이면 누구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신청해 편안하게 집에서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다. 지원금과 이용 비용은 태아 유형과 출생 순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서비스 신청기한은 출산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이며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사이트(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위해 모든 출산 가정이 이용 할 수 있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확대로 육아 및 산후 조리비용 부담 감소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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