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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분 터널 막고 사진 찍은 자동차동호회 회원 5명
터널을 막고 기념 사진을 촬영한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터널을 막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남 진해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2시50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진해구를 연결하는 왕복2차로의 마진터널 안을 막고 사진을 촬영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의 엽기 행각은 30분간 지속됐다.

민폐 촬영 행각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알려지게 됐다.

경찰도 즉시 해당 게시물을 통해 내사에 착수, 이들을 붙잡아 조사를 벌였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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