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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경경자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토지이용계획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경북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실시계획을 22일 자로 승인·고시했다.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영천시는 영천지구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2년 6월 기반조성공사를 완료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녹전동과 화산면 일대에 122만㎡(37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355억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경북도·영천시가 기반시설에 990억 원을 투입하고 LH가 보상비와 지구 조성 등에 1365억원을 투자한다.

이 지구는 기존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과 연계해 메카트로닉스, 지능형자동차와 메디컬몰딩 분야 특화지구로 개발된다.

이인선 대경경자청장은 “이번 실시계획 승인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영천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명품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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