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영상 캡처]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장윤정이 은퇴를 언급했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트로트 퀸’ 장윤정 사부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은 “키질 할 때 곡식의 껍질이 날아다니는 걸 ‘까분다’고 하더라”며 “아무리 키질이 들어와도 안에 남아있는 알맹이처럼. 그런 사람이고 싶다”고 운을 뗐다.
장윤정은 “나는 이미 내려오고 있는 중이니까 잘 내려와야 한다. 예쁘게. 초라하게 필요 없어져서 사라지는 사람 말고 후배들이 나를 밟고 올라갈 때 받쳐주고 싶다. (후배들이) 더 올라갈 수 있게 그런 힘이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그러려면 내가 잘하고 있어야 한다. 내려오는 중에 잘하고 있어야 하는 거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윤은 “처음 듣는 은퇴 방식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한편, 장윤정은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2013년 6월 결혼해 2014년 아들 연우 군, 2018년 딸 하영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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