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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감독, “‘기생충’ 천만 돌파, 예상 못해…관객들께 감사”
봉준호 감독.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영화 ‘기생충’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갖추면서 이같은 금자탑을 쌓았다.

22일 봉준호 감독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어서, 무척 놀랐다. 관객들의 넘치는 큰 사랑을 개봉 이후 매일같이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연배우 송강호는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관객분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자긍심과 깊은 애정의 결과인 것 같다. 그래서 영광스럽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로는 역대 19번째, 7편의 외화를 포함하면 역대 26번째로 1000만 영화가 됐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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