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상품권, 현금전환 등 형태로 인센티브 지급
지난 4월 국민문화제에서 에코마일리지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강북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감률에 따라 혜택을 주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줄이면 감축된 온실가스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6개월 단위로 전기,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등의 사용량을 직전 2년 동일기간과 비교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구는 과거 대비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개인회원의 경우 5~15%이상 감축하면 1~5만원, 단체회원의 경우 10% 이상 단축한 단체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하여 50~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에코마일리지 개인 회원에게는 일년에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인센티브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 관리비를 차감하거나 현금으로도 전환 가능하다.
에코마일리지는 홈페이지 또는 구청 환경과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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