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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스타 박태환, 세계수영대회 열리는 광주에서 보이네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21일 광주세계수영대회가 열리는 광주시를 응원차 방문, 이용섭 시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주시]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영 박태환 선수가 21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 남부대학교 주경기장을 찾았다.

박태환 광주수영대회 홍보대사는 이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조직위원장)을 만나 “광주수영대회 성공을 바라는 마음과 함께 후배 선수들 응원하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수영장이 에어컨 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찜통같은 환경에서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 입장에서는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곳 남부대 경기장은 세계대회라는 권위만큼 최적의 환경이 갖춰져 있다”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 광주시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에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엘리트 선수 육성, 생활체육으로서의 수영 스포츠 활성화 등 레거시(기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대한민국 수영의 상징인 박태환 선수가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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