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 홀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이 19일 이용섭 광주시장(조직위원장)에게 역대 최대 규모로 무탈하게 치러진데 대해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원회] |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국제수영연맹(FINA)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무탈하게 치러지는데 감사의 뜻으로 이용섭 조직위원장(광주시장)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18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수영연맹은 19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FINA갈라’ 행사에서 홀리오 마글리오네(Julio C. Maglione) 국제수영연맹 회장은 “광주수영대회가 중반을 지나는 지금까지 아무 사고없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지고 있는 것에 대해 FINA 관계자들, 그리고 선수들과 코치들, 스텝들에 대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글리오네 회장은 이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한 한국 정부와 광주시, 조직위와 자원봉사자 모두 감사와 진정한 인정을 받아 마땅하다”고 감사패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감사패를 받은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대 가장 많은 국가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여한 광주세계수영대회를 통해 ‘수영도시 광주’라는 이름을 얻고 싶고 국제수영연맹과 하께 스포츠 발전 동반자가 되고 싶다”며 “나와 150만 시민들은 이번 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지난 12일 개막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치러지며, 8월5일부터 18일까지는 국내외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19광주FINA세계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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