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가 운영 중인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최근 발표된 '2018년도 전국 지역인적자원개발위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평가는 전국 16개 인자위의 위원회 운영, 수급조사 분석, 인력양성 사업 성과, 네트워킹, 공공성 증진노력, 조직관리 부문에서 지난해 성과를 분석·평가했으며 광주인자위는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부산지역인자위와 함께 공동 최우수기관에 평가됐다.
광주인자위는 지난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인력양성 수요조사 1200개사, 취업예정자 양성교육 372명, 재직자 향상교육 1934명을 실시했으며 일-학습병행 전문지원기관을 운영해 66개사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597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성과평가에서 유일하게 종합평가 A등급으로 선정돼 매년 지역 인자위 심사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심사 2회에 걸쳐 진행됐던 지역인력양성계획 심사를 1회 통합심사로 단축함으로써 지역 3개 공동훈련센터의 업무 간소화 및 차년도 예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인자위는 지난 2013년도 산업계, 지자체, 노·사·민·정 대표, 업종별 단체 등 25명의 위원으로 출범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일-학습병행 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3개의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또한 매년 지역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률을 제고하며 광주지역 고용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최종만 광주인적자원개발 공동위원장은 “이번 성과는 타 시도에 비해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 등의 유관기관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주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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