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전경.[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청 신도시 상주인구가가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예천 신도시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1만5691명으로 지난 3월말 1만4780명 대비 911명이 늘었으며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인구를 포함하면 상주인구는 2만760여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일·가정양립지원센터가 준공되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이전하면 인구가 크게 중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청 신도시에는 일반음식점 193곳, 학원 92곳, 공인중개업 59곳, 이·미용 37곳, 커피전문점 37곳, 치킨(호프) 30곳, 의료 13곳 등 680여곳이 영업 중이다.
앞으로 경북도서관과 960석 규모 대형 영화관, 70병상 규모 한방병원이 문을 열고 화장품 매장과 옷가게 등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전규영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의료시설과 편의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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