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DIGITAL 공유기업 창업 해커톤 홍보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0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공유경제에 대한 청년 아이디어를 사업아이템으로 지원하기 위한 '금천구 DIGITAL 공유기업 창업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동안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 등 사업기획안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물인터넷, O2O, 인공지능, 빅데이터, 문화 콘텐츠,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모빌리티 등 4차 산업 기반 공유기업 창업 아이디어가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업계획 수립 등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창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지역에 상관없이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된 만 39세 미만 청년이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팀에게는 사전설명회와 본 대회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본 대회에서는 ▷금천구 해커톤 소개 ▷청년창업 A to Z 특강 ▷Best 창업계획서 작성 실무 특강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 이슈해결 ▷창업 추진계획서 작성 △발표 및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서 입상한 3개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향후 구에 조성될 청년활동 지원시설 '청년꿈터' 우선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구는 아이물품 공유, 공유주차장, 공유공간 사업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공유경제 창업해커톤을 통해 청년들의 우수한 창업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