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11월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에서 지역활성화부문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는 지역 우수 특산품 유통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지역 박람회로, 200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SBA는 지난 2016년 말부터 G마켓, 옥션에 하이서울 우수상품 및 서울시 중소기업 상품 상설관인 ‘하이서울샵’을 개설,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국내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활성화를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BA가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G마켓과 옥션 내에 운영 중인 ‘하이서울샵’은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여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583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세와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G마켓 글로벌샵과 협력하여 ‘2017 홍콩메가쇼’에서 ‘하이서울 어워드 O2O 홍보관’을 운영, 현장 전시 및 QR코드를 통해 오프라인 상품 체험과 온라인 구매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온라인 판매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MSP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앞장서 왔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유통 활성화를 위해 그 동안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