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신도 100여명은 새벽부터 금수원 정문앞에 모여 "종교탄압 중단하라", "무죄추정 원칙 준수하라", "마녀 사냥을 중단하라", "유혈사태 초래하면 경찰이 책임져라" 등 구호를 외치며 대치했지만 검찰이 영장을 제시하자 순순히 문을 열어줬다.
검찰 수사관과 경찰 인력은 이날 8시13분 40여개 기동중대 4000여명을 금수원 정문을 통해 투입했다.
▲경찰 금수원 진입(사진=YTN캡처) |
금수원에 진입한 경찰은 대강당 수색에 들어갔다. 이들은 구원파 신도들과 수배자 명단을 일일이 대조하며 정밀 수색했다
하지만 두 엄마는 현재 오리무중이다. 김 엄마의 차량이 발견되긴 했으나 아직 두 사람을 체포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 금수원 진입, 핵심 인물 놓치겠네", "경찰 금수원 진입, 두 엄마를 잡아야지", "경찰 금수원 진입, 차량남겨두고 도망갔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