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국내에 공식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웨이브2에 어플리케이션 사전탑재를 통해 ‘하나N 머니’(자산관리/가계부)를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사전 탑재되는 ‘하나N머니’ 서비스와 별도로 국내 최초로 바다OS폰을 대상으로 뱅킹서비스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삼성측에서 앱스토어 검수 완료 후 곧 고객들에게 뱅킹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로써 아이폰을 시작으로 윈도모바일, 안드로이드에 더해 바다OS까지 국내 주요 스마트폰에 대한 서비스 라인업을 업계 최초로 갖추게 됐다.
전략적 제휴관계인 하나은행과 삼성전자는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금융-제조사간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기 위해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다양한 스마트 단말기를 대상으로 제휴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N머니’는 이미 갤럭시 시리즈에 사전탑재를 통해 300만대 가량이 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고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인 ‘하나N뱅크’를 통해 스마트폰 전용 특판예금을 판매 중이며 스마트폰 뱅킹서비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테디베어 무릎담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연주 기자 @juhalo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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