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야구단 창단 결정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던 엔씨소프트(036570)가 8일 제9 프로야구단 우선협상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에서 보합세로 전환했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야구단 창단이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려들었지만 뉴스로 발표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8일 오전 한때 전일대비 3.56% 오른 21만8000원까지 올랐으나 오전 11시경 제9 프로야구단 우선협상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로 전환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며 전일대비 1.90% 상승한 2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단 창단 의사를 밝혔을 때에도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최재원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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